[도쿄 우에노] 카레전문점 크라운에이스

방문일자: 2014년 8월 13일

케이세이우에노역에서 저녁 뭐먹지 하다가 찾게된 집.

우에노 주변의 아메요코 시장 초입에 있는 낡은 카레집이다.

우에노 역으로 들어가는 고가철로 밑에 가게가 있는 특이한 구조이다.

가게 입구에는 카레 모형이 전시되어 있으며, 포크 카레와 치킨 카레가 40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홍보중이다.

이 메뉴가 가장 싼 메뉴이기는 하지만, 아래를 보듯 제일 비싼 돈까스 햄버그 카레가 600엔밖에 안한다.

무난한 가격이다.

가게 구조를 촬영 못했지만, 일본 규동집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혼밥하기 좋은 구조.

가게의 중앙에 길다란 솔로테이블이 있으며, 직원들이 솔로테이블 가운데에서 카레를 가져다준다.

가게 인테리어도 가격으로만 승부한다는 양, 일반 분식집과 비슷한 구조이다.

캐셔도 두기 귀찮은지 자판기로 주문을 받는다.

주머니사정도 좋은 편도 아니고, 가게의 대표메뉴를 먹어보자는 취지에서 시킨 400엔짜리 치킨 카레.

치킨 카레라고 해서 아비꼬같이 닭 튀긴 것을 얹어줄줄 알았으나, 말그대로 닭고기 카레.

끓일때부터 닭고기를 넣어서 그런지 닭고기가 흐물흐물하다.

건더기는 가격이 가격이라서 그런지 실하지는 않다.

맛도 가격에 맞춰서 무난한 맛.

밥 양은 1인분에 적당하고, 일본 카레의 전형적인 달달한 맛이 난다.

비주얼은 일본 카레의 전형적인 X색 느낌이 나는 갈색이지만, 맛은 괜찮으니.

우에노 근처에서 딱히 생각나는 것이 없을 때 먹기 좋다.

총평

3.5-무난한 가격, 무난한 맛.

메뉴

돈까스 카레-500엔

햄버그 카레-500엔

카라아게 카레-500엔

닭가슴살 카레-480엔

치킨 카레-400엔

고로케 카레-470엔

비프 카레-450엔

포크 카레-400엔

돈까스 햄버그 카레-600엔

곱빼기-100엔 추가

날달걀-50엔

치즈토핑-100엔

후랑크소시지-100엔

쥬스-160엔

코카콜라-160엔

맥주-400엔

(모두 세금 포함)

주소

東京都台東区上野6-12-11

도쿄도 타이토구 우에노 6-12-11

영업시간

10:30~17:30, 일요일 영업, 점심 영업

타베로그 정보

http://tabelog.com/tokyo/A1311/A131101/13008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