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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행/행사

P&I 2016 참가계획

KANNA K 2016. 5. 4. 01:14



몇달 전부터 가려고 마음먹었던 P&I 2016가 내일이면 드디어 개막합니다.

카메라 취미를 가진지 얼마 안 되었는지라, 이번이 첫번째 참가이고, 기대도 그만큼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봐둘만한 부스가 없는지 찾아보았습니다.

그전에 준비물은, 이미 가지고 있는 D300s+탐론 17-50 F2.8 non vc에 중고로 니콘 70-210 F4와 스트로보를 하나 구매할 예정입니다.

원래 계획은 D300s를 D7100으로 바꾼다거나, a6000으로 몽땅 갈아버린다던가, 아님 a7로 몽땅 갈아버리는 거였는데,

비용도 비용이지만 그전에 중고 물량이 풀린게 없어서 위의 조합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미러리스 라인은 지금 중고를 예약해둔 상태에서 구매하긴 애매하고, D7100은 지속적으로 봐두고 있습니다.


P&I 2016 업체 명단에서 주목해둔 업체만 고르자면,

필름나라, 어도비, 일출포토테크닉, 세기 P&C, 펜탁스, 반도카메라, Manfrotto, 삼양옵틱스, 시그마, 자이스, 썬포토, 탐론, 샌디스크, 매틴, 파나소닉, 내셔널지오그래픽, 호루스벤누, 캐논, 소니, 니콘정도 되겠습니다.

니콘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니 니콘 부스에 아마 가장 발이 갈 것 같고, 나머지 부스에서도 니콘 위주로 알아보게 될 것 같습니다.

소니 미러리스에 지속적으로 관심이 있는 만큼 소니 부스에도 관심이 있을 듯 하고요.


필름나라, 매틴, 맨프로토, 호루스벤누 같은 경우에는 카메라 악세사리 위주로 보러 갈 듯 합니다. 평소에 궁금했던 장비를 체험하거나 지르는 계기가 될 것 같군요.

어도비는 포토샵이나 라이트룸 체험 같은게 되겠군요.

샌디스크는 혹시 CF카드 싸게 파는 거 있으면 하나 구하고.

일출포토테크닉 같은 경우에는 코킨 필터와 닛신 스트로보를 봐야겠습니다.

세기P&C의 경우는 장비류의 경우에는 맨프로토, 짓조, 로덴스톡,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봐야겠습니다. 특히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백이랑 넥스트랩에 집중해서 봐야겠네요. 현재 쓰는 니콘 백이 대용량이라 좋기는 하지만 반대로 너무 거추장스럽기도 한지라.

시그마는 필터랑 F마운트 렌즈를 직접 마운트해봐야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자이스도 평소같으면 엄두도 못대는 MF렌즈를 만져봐야겠고요.

펜탁스의 경우에는 십몇년을 기다린 K-1을 직접 체험해보려고 합니다. 니콘만 만지고 가끔가다 캐논만 본 제가 펜탁스를 체험할 기회는 적어도 올해는 이 때밖에 없을 듯 합니다. 645로 중형의 위엄도 느껴봐야겠네요.

반도카메라는 그 무시무시한 라이카와 핫셀블라드 파는 곳이니 사기조차 두려운 것을 만져봐야겠습니다. 그나마 슈나이더 B+W 필터는 사볼 의향은 있고요. 아, 1시에 레인보우 지숙 싸인 표 받는거 잊지 말고. 성공한 블로거다...

삼양옵틱스는 드디어 AF렌즈가 나왔다고는 하나, 그게 E마운트이기 때문에, 현재 F마운트를 사용하는 저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삼양의 화질이나 한번 느껴봐야겠습니다.

탐론도 근래 렌즈가 잘 뽑혀나온다는 평도 듣고, 무엇보다도 제 17-50이 그 유명한 탐번들이라 관심이 쏠리네요. 펜탁스 K-1용 렌즈도 생산했다고 하니.

썬포토는 메츠 스트로보 테스트를 해보고요.

내셔널지오그래픽은 그냥 사진 감상용. 사진 공부하는 데에 내서널지오그래픽 책이 큰 도움이 되었으니.

파나소닉은 마이크로포서드가 어떤 것이고 4K가 어떤 것인지 알아보러 갑니다. 한 때 파나소닉을 고려했다가 마이크로포서드에 대한 고민 때문에 탈락했으니 이 결정이 맞는지 알아봐야죠.

캐논은 그 1위 캐논이니 사람들 많이 몰리겠지요. 근데 사이트를 찾아봐도 컨퍼런스 같은 것은 안보이는지라 엄청 큰 관심은 안 가질듯 합니다. 무엇보다도 니콘을 쓰고 있으니.

소니는 풀프레임으로 넘어 갈시에 니콘으로 갈지 소니로 갈지 양갈래에 있는 업체이기 때문에 집중해서 관람해보려고 합니다. a7r2가 그렇게 대단하다는데 위력을 알아봐야죠. 그토록 광고하는 GM렌즈랑 a6300도 만져봐야죠. 자이스는 덤.

그리고 니콘. D5와 D500이 새로 나왔다니 써봐야겠습니다. 이에 써먹을만한 렌즈도 있으니. 특히 D500은 그 전세대기인 제 D300s와 비교하기도 좋겠지요. 모델사진도... 망원 사진으로 찍어보고요. 스냅브릿지 홍보도 한다는데 D300s가 거기에 대응이 될 리 없고. wi-fi 어댑터는 살 돈 없습니다.


니콘이랑 소니의 경우에는 컨퍼런스도 있다는데, 갈 수 있는 날이 5일과 6일이니 결정하고 가야겠습니다.

5일은 14시~18시, 6일은 10시~16시 정도로 갈 수 있겠네요.

그러면 5일에 니콘부스에서 들을 수 있는 강의는, 손홍주 부장의 '사진으로 말하기, 오묘한...'(14:20~15:20), 권성훈 작가의 '인물사진을 위한 촬영자의 기본 세팅'(16:00~17:00)가 있고, 6일에는 옥동자 정종철의 '사진가 정종철, 그리고 D5'(10:50~11:50), Y.Zin 작가의 'Underwater photography with Nikon'(12:40~13:40), 조성민 작가의 '여행사진'(14:20~15:20)이 있네요. 니콘 스튜디오의 '스피드라이트 인물사진 촬영 노하우'(12:10~12:50), '다양하고 재미있는 촬영 노하우'(14:40~15:20)도 주목.

그밖에 B관 세미나장의 TED KIM의 '사진을 완성하는 워크플로'(12:30~14:00)도 있네요.

소니의 경우는 6일의 김현수 작가의 'A7R2 풍경 촬영 시 기기활용 노하우'(11:00~12:00), 전일의 정희석 부장의 'G-Master 렌즈'(15:00~16:00), 6일 심은식 작가의 '보도 다큐촬영 스토리'(13:30~14:30)을 주목해봐야겠습니다.

시간을 고려할 때, 컨퍼런스 관람 계획은 5일은 'G-Master 렌즈'와 '인물사진을 위한 촬영자의 기본 세팅'으로, 6일은 '사진가 정종철, 그리고 D5', '스피드라이트 인물사진 촬영 노하우', '여행사진'을 관람해야겠습니다. 써놓고보니 GM렌즈빼고는 니콘 위주네.

식사 때문에 몇 강의 못 듣는 것이 아깝네요.


아무튼 관람 후 이번에는 꼭 후기 올리겠습니다. 밤을 새서라도.

PS. 파워블로거 지숙을 저기서 만날줄은 꿈에도 몰랐고, 초등학교 때 우상인 옥동자를 저기서 만날줄은 더욱더 몰랐다.